라피아햇 브랜드-헬렌 카민스키 이야기

  요새는 자외선 차단이나, 눈부심 방지를 위해 모자를 쓰는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그중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 라피아 햇입니다. 라피아햇은 라피아라는 야자수 잎으로 만든 모자인데요, 기능적인 부분뿐만 아니라 패션 아이템으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 유행을 선도한 브랜드가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헬렌 카민스키입니다. 오늘은 이 헬렌카민스키에 대해서 이야기해보고자 합니다. 

 

 

헬렌카민스키 브랜드 이야기

 

 1983년, 호주사람인 헬렌 마리 카민스키는 아이들을 위하 손으로 라피아 햇을 만들었습니다. 그녀가 만든 독특한 디자인의 모자는 곧 눈길을 끌었고, 사람들에게 입소문이 나기 시작했습니다. 헬렌은 최고급 천연재료에 관심이 많았고, 최고급 라피아의 원산지인 마다가스카르에 방문합니다. 그녀는 1985년 파트너 사와 협력하여 마다가스카르 전용 공예 워크숍을 설립합니다. 

헬렌 카민스키 홈페이지

그 후, 1991년, 헬렌카민스키 주식회사를 설립하고, 모자전문 브랜드로 전향합니다. 1993년 미국진출을 시작으로 96년도에는 일본, 2001년에 한국과 대만에 진출하기에 이릅니다. 

 

헬렌카민스키는 현재 5대륙 25개 국에서 판매 중이며, 수많은 할리우드 배우들이 착용해오고 있습니다. 

 

 

헬렌 카민스키만의 철학 

■장인 정신이 담긴 디자인

 헬렌카민스키는 2012년부터 2004년 쓰나미 피해를 입은 스리랑카 마을에서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오늘날 이 작업장은 400명의 장인들이 훈련을 받고, 2천 명 이상의 사람들이 훈련을 받는 네트워크로 진화했습니다. 가장 숙련된 장인들이 크로쉐를 만드는데 3일이 꼬박 걸립니다. 그 후에도 라피아를 매끄럽게 다듬는 작업을 계속합니다.

출처: 헬렌 카민스키 홈페이지

■지속 가능성을 위한 노력

 헬렌카민스키는 현대판 노예제도가 없는 공급망을 추구하며, 재활용 가능한 재료를 이용하여 탄소배출을 최소화합니다. 그리고 동물복지에 관한 국제규정을 준수하는 등 지구와 자연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중입니다. 

 

■전통과 현대를 접목시킨 장인정신

 세계 최고의 품질로 만들어지는 라피아 모자는 독창성을 유지하기 위해 며칠에 걸쳐 수작업으로 만들어집니다. 토킬라 야자수 잎으로 짠 파나마모자는 에콰도르의 장인의 손으로 만들어지며, 최대 7일이 걸립니다.  그리고 최고급 울로 제작되는 울 펠트 모자는 1800년대부터 모자를 제작해 온 스페인 장인의 손을 거쳐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헬렌카민스키 인기 제품 TOP 5

 

비앙카 

 헬렌 카민스키의 시그니처이자 베스트셀러 입니다. 지나가다가 이런 디자인의 모자를 한 여성이 있다면 십중 팔구는 이 모자입니다. 현재 홈페이지에서 팔고 있는 가격은 26만원이며, 백화점 사이트나 홈쇼핑 사이트에서 할인쿠폰 혹은 적립금을 이용하면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가 가능합니다. 직구로 구매하면 더욱 저렴하지만, AS가 안 되는 문제가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마리나 

  비앙카와 비슷한 디자인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선바이저 입니다. 비앙카와 비슷해 보이지만, 비앙카보다 모자챙이 좀 짧은 것이 특징입니다. 자외선 차단지수 UPF 50+ 제품입니다. 어떤 머리스타일에도 잘 어울리는 디자인입니다.

출처: 헬렌 카민스키

 

커스틴 

  머리 사이즈에 따라 유동적으로 조절이 가능한 밴드형식의 선바이저입니다. 비앙카와 마리나가 머리띠의 형식을 띠고 있어 사람에 따라 두통의 원인으로 지목되는 단점을 극복한 제품입니다. 챙이 길어서 직사광선을 피하는데 효과적입니다. 

 

 

마이

 챙이 긴 밀짚모자 스타일의 모자입니다. 휴가지나 골프장에서 유용하게 쓰입니다. 모자 뒷편의 밴드가 머리 조임을 조절해 줍니다. 말 수 있도록 되어 있는 디자인으로 휴대성이 뛰어납니다. 

 

출처: 헬렌 카민스키 홈페이지

 

 

미타

 마이보다 챙이 짧은 롤러블 모자입니다. 헤링본 리본 디테일에 뒷밴드로 머리조임을 줄여줍니다. 마이보다 좀 더 휴대성이 뛰어난 제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출처: 헬렌 카민스키 홈페이

 

 

라피아 햇 관리법

 

라피아 햇 보관 및 관리

헬렌카민스키 홈페이지

▶직사광선을 피하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서 보관합니다. 
▶모자의 올이 튀어 나오는 경우 가위로 잘라줍니다.
▶얼룩이 뭍은 경우 차가운 물에 중성세제를 풀어서 부드러운 천으로 닦아낸 후에 자연건조해줍니다.
▶롤러블 햇의 경우 이동중에는 더스트 백에 넣어 보관이 가능합니다.
(단, 오랫동안 접어서 보관하면 주름이 생길 수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모자의 챙이 휘어지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마치며

 

 오늘은 요새 유행 중인 헬렌 카민스키 브랜드와 인기제품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현대와 과거를 넘나드는 장인정신을 추구하면서도 현대판 노예제도 없는 공생관계를 유지하며 친환경적인 노력을 추구하는 이러한 기업의 마인드 때문에 헬렌 카민스키의 모자의 가치가 더 빛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