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30일 줄거리 결말 후기 디즈니플러스 추천작

※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출처: 네이버 영화

 

 

 

 

• 목차
• 영화 30일 정보 - OTT , 등장인물, 손익분기점
• 영화 30일 줄거리 결말
• 영화 30일 총평

 

 

영화 30일 정보 - OTT, 등장인물, 손익분기점

 

영화 30일은 강하늘과 정소민 주연의 코미디 영화입니다. 2023년 10월 3일 개봉했으며, 최종 관객은 손익분기점인 160만 명을 뛰어넘은 216만 명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영화 30일은 그즈음 개봉한 대작영화들이 줄줄이 흥행에  참패했음에도 불구하고, 코미디 영화라는 장르적 한계를 극복하고 수익을 낸 작품입니다. 탄탄한 시나리오와 등장 배우들의 열연 덕분인 것으로 판단됩니다. 두 주연배우 외에도 조민수와 김선영, 윤경호, 엄지윤 등이 등장하여 극의 재미를 높입니다. 

 

영화 30일의 관람등급은 12세 관람가이며, 러닝타임은 119분입니다. 현재 디즈니플러스에서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영화 30일 줄거리 결말

 

영화 30일의 시작은 웨딩드레스를 입고 예식을 기다리는 홍나라(정소민)의 모습으로 시작합니다. 그녀를 놓친 것을 후회하며 술을 마시고 있는 노정렬(강하늘)은 그녀의 결혼식을 막기 위해 식장으로 향하려는데, 마침 정렬이 있는 술집에 나라가 들어옵니다. 그리고 둘은 다시 재회하며 그들의 사랑을 확인합니다. 

 

서사많은 이들의 사랑이 다시 이어지기 위해서는 나라의 어머니인 보배(조민수)의 허락이 필요했습니다. 쿨한 내 진동하는 장모님의 허락을 받은 정렬은 이어 나라의 아버지인 홍장군의 허락도 받아 냅니다.

 

출처: 네이버 영화

 

 

이렇게 우여곡절 끝에 사랑의 결실을 맺은 둘이었지만, 함께 결혼생활을 하게 된 나라와 정렬은 여러 가지 사건으로 다투게 되고, 결국은 이혼을 위해 법정에까지 나가게 됩니다. 이혼까지 남은 시간은 30일. 법원에서 돌아오던 이들은 교통사고를 당하게 되고, 둘은 동시에 기억 상실증에 걸리게 되면서 양가의 부모들은 애가 타게 됩니다. 

 

 

 

 

 

정신과 의사의 권고에 따라 둘은 원래 환경인 신혼집에 함께 생활하게 되고, 이 둘의 감시를 위해 나라의 동생인 나미가 함께 동거합니다. 둘은 기억을 찾기 위해 과거에 자신들이 함께 찾아갔던 장소들을 돌아보게 됩니다. 철천지 원수같이 서로 물어뜯고 으르렁댔던 둘은 다시 신혼처럼 불타오릅니다.  

출처: 네이버 영화

 

이혼을 시키는 것이 원래의 목표였던 양가의 부모님들은 이러한 둘의 관계가 못마땅하기만 합니다. 그러다가 어느 날 정렬은 머리에 충격을 받고 다시 기억이 돌아오게 됩니다. 미움이 사라져 버리고 정렬에 대한 좋은 마음만 남아있는 나라는 정렬과 다시 잘해보려는 마음이 한편에 존재하지만, 엄마의 반대로 이를 누르고 유학길에 오르기로 결정합니다. 

 

둘은 결국 법원에 출석하고 이혼 확정을 받습니다. 왠지 씁쓸함이 몰려오는 정렬은 묘한 기분을 느끼게 됩니다. 신혼집에서 나가기 위해 짐을 싸던 도중 장모님이 들어와 나라가 오늘 밤 8시 20분 비행기로 떠난다는 사실을 굳이 알려줍니다. 친구들과 함께 짜장면을 먹던 정렬은 나라를 붙잡기 위해 인천공한 제1 터미널로 향하고, 그곳에서 나라에게 자신의 사랑을 고백합니다. 하지만, 그녀는 떠나버리고 실망한 그의 뒤에 나라가 나타납니다. 

 

나라는 이 상황이 자신에게 불공평하다면서 이혼 신고서 제출 기한인 90일까지 정렬과 다시 잘해보고 싶은 마음을 내비칩니다. 영화의 기한은 30일에서 90일로 바뀌면서 영화는 해피엔딩으로 막을 내립니다. 

 

 

영화 30일 총평

 

기혼자인 저에게 이 영화는 저의 결혼생활을 다시 돌아보게 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결혼을 소재로 한 대부분의 영화들이 중년 이상의 부부를 내세운데 반해, 영화 30일은 신혼부부 간의 갈등을 소재로 하고 있지만 결코 가볍지 않은 내용을 다룹니다. 결혼에서 중요한 것이 무엇인가를 고민하게 하는 게 바로 이영화의 매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부분이 관객을 영화관으로 불러들인 요인이 되지 않았나 하는 생각입니다. 

 

 

강하늘과 정소민의 열연 외에도, 조민수와 김선영 배우가 펼치는 관록깊은 연기도 영화의 감칠맛을 더 하며, 막장 드라마의 흔한 클리셰를 마구 부숴버리는 감독의 신선한 대사까지도 영화의 매력 중 하나입니다.  

 

 

이상으로 부부라면 꼭 시청필수, 결혼을 앞둔 남녀에게도 강력 추천하는 영화 30일의 총평을 마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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