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할 때 준비사항 챙겨야 할 것 체크리스트 완벽정리

 이사할 집 계약이 끝났다면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이사 준비를 해야 합니다. 보통 2~3개월의 텀이 있긴 하지만, 이사 가기 전에 미리 준비해야 할 것들을 챙겨야 이사 가는 날 황당한 일을 미리 예방할 수 있습니다. 

 

이사가 처음이거나, 이사를 갈 때 무리없이 하고 싶으신 분들은 이 글을 꼭 읽으시길 바라겠습니다. 이렇게 준비를 해도 문제가 생길 수 있는 게 이사이기 때문에, 허둥지둥 우왕좌왕하지 마시고 미리 리스트를 만들어서 꼭 체크해 가면서 즐거운 이사가 되는 마음으로 이 글을 정리해 봤습니다. 이사 가는 집에 미리 해 두면 좋을 것들도 추가로 정리해 놓았으니 이사에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 목차
• 이사가기 전에 준비사항
• 이사 가는 집에 미리 들어갈 물건
• 이사 당일 체크해야 할 일들 

 

 

이사가기 전에 준비사항

1. 이사업체 선정

이사업체를 선정하는 것은 제일 고민스러운 일 중 하나입니다. 수많은 이사업체 중에 어떤 업체를 골라야 할지 아리송합니다. 그냥 비싼 업체를 이용하는 것이 좋은지 아니면, 싼 업체가 좋은 건지 알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사실 이사업체는 복불복일 확률이 크기 때문에 아래의 요건만 맞춰서 고르시길 추천드립니다. 

 

◇ 이사견적은 최소 3~4군데에서 받아보고 가격은 중간 업체로 선택합니다. 견적을 받을 때에는 버리는 물건과 가져가는 물건을 확실하게 구분하여 받으세요. 버리는 물건이 포함되면 견적이 더 올라갑니다.

◇ 이삿짐 인부 중에 외국인이 포함 여부를 확인합니다. 되도록 한국인을 쓰는 업체를 선정하세요.

 

 

 

 

◇ 이사 갈 집의 관리소에 들러 미리 사다리 사용 혹은 엘리베이터만 사용해야하는지 여부를 확인 후 엘리베이터만 사용이 가능하다면, 이사업체의 엘리베이터 보양 여부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신축은 이사 시 대부분 엘리베이터만 사용하게끔 되어 있습니다. 

◇ 점심 식대 포함 여부를 확인하세요

◇ 파손 보험 가입 여부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종종 물건이 파손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이 부분은 꼭 체크하시기 바랍니다.

◇이사시 추가 비용청구 여부를 확인하세요. 이사가 끝난 후 추가 비용을 요구하는 업체들도 있습니다. 

 

 

2. 버리는 물건과 중요한 물건은 따로 구분해 놓기

버릴 물건은 세세하게 구분해서 미리 버리고 귀중품은 따로 챙겨놓습니다. 이삿날 당일 정신없어서 잊어버릴 수가 있으니 미리 꼭 챙겨두세요. 여행용 가방에 미리 귀중품들을 넣어두고 가족의 집 혹은 지인의 집에 맡겨두시는 것도 좋습니다. 

 

3.  기존 집과 이사갈 집에 관리사무소에 이사 날짜 고지

관리사무소에 방문하여 이사날짜를 미리 고지해 두어야 그날 이삿짐 차가 들어올 공간을 미리 만들어 둘 수 있습니다. 미리 고지하지 않으면 이삿짐 차가 들어오지 못할 수 있으니 사전에 고지해 두시기 바랍니다. 

 

4. 가스회사에 연락하여 고지

가스를 이용하시는 분들은 미리 가스회사에 연락하여 이사 당일에 가스를 중단할 수 있게끔 합니다. 그러면 이사 당일 사람이 방문하여 가스를 끊어주고 여태까지 사용한 가스요금을 고지해줍니다. 또한 이사 갈 집의 가스 연결 여부도 미리 확인하여 함께 예약해 두면 좋습니다. 

 

5. 렌탈 제품 및 인터넷 회사에 연락

정수기나 각종 렌털 제품을 사용하시는 분들은 이사 후 사용에 문제가 없게끔 미리 연락을 해둡니다. 정수기의 경우 바로 사람이 와서 설치를 해줘야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최소 일주일 전에는 사용신청을 해 둬야 합니다. 또한 케이블방송 혹은 인터넷 회사에도 미리 고지를 해둬야 이사 당일에 설치가 가능하므로 미리 예약을 해두셔야 합니다. 

 

6. 청소 업체 섭외

새집이나 혹은 이사갈 집의 대청소를 미리 해두시고 싶으신 분들은 청소 업체를 섭외하여 미리 청소를 해두는 것도 좋습니다. 보통 가격은 평당 만원 정도이며, 감독하는 분이 있는 것이 좋습니다.

 

7. 우체국 주거이전 서비스 신청(전입 신고 후)

주민센터나 정부 24에서는 우편물 전입지 전송서비스란 이름으로 주소변경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는데요. 우체국에서는 주거이전 우편물 전송서비스 란 이름으로 제공되고 있습니다. 주민센터나 정부 24에서 전입신고 시 신청하고 수수료가 있는 경우 「우체국/인터넷우체국」에서 결제하는 방식으로 제공됩니다 (무료인 경우, 결제 없이 우체국에 자동 접수되어 서비스 제공) 이사 지역이 전과 후가 같은 권역권은 3개월까지는 무료이니, 이용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출처: 우체국 홈페이지

 

 

 

 

이사갈 집에 미리 들어갈 물건

 

 

1. 이사갈 집에 배치할 가구들

이사갈이사 갈 집에 배치할 가구들은 이사 갈 집 주소로 배송을 시켜야 이사비용이 절약되는 거 알고 계시죠? 이사 후에 시키셔도 되긴 하지만 이사 갈 집이 공가이거나 신축인 경우에는 미리 배송시켜 두셔도 좋습니다. 이사 당일에는 정신이 없기 때문에 미리 가구 세팅을 해 놓으시는 게 좋습니다. 

 

2. 쌀이 들어간 밥솥

 

쌀이 주식인 우리나라는 물건 중에서 제일 먼저 밥솥을 이삿짐에 옮겨놓아야 부자가 된다는 속설이 있습니다. 뭐 어려운 일도 아니니 해서 나쁠 건 없을 것 같습니다. 짐 들어가기 전에 밥솥을 제일 먼저 옮겨놓아 보시기 바랍니다. 

 

 

 

 

3. 소금

출처: 픽사베이

 

소금은 예로부터 잡귀를 쫓는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이사갈 집에 대문 앞에 소금을 뿌려두거나 소금 뿌리는 게 조금 그렇다면 현관 근처에 조그마한 항아리에 소금을 담아 놓은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사 당일 체크해야 할 일들 

 

1. 이삿짐 업체 방문(보통 8시)

보통 이삿짐 일꾼들 방문시간을 8시 전후입니다. 그때부터 부지런히 짐을 싸기 시작해서 이사를 시작하게 됩니다. 

2. 관리소 방문

이사 당일에 관리소를 방문하여 관리비 정산 내역을 확인합니다. 이사 신고를 미리 하셨다면 미리 준비해두셨을 겁니다. 금액을 확인하고 관리비를 정산합니다. 

 

3. 중개업소 방문

매도한 중개업소 혹은 계약을 진행했던 중개업소를 방문하여 잔금 혹은 전세금을 받습니다. 전세일 경우에는 장기수선충당금도 정산하여 받게 됩니다. 보통 중개업소에서 계산해서 주기 때문에 따로 확인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리고 오전에 방문했던 관리비 정산 내역을 제출하면 됩니다. 

 

4. 버리는 짐 폐기물 스티커 비용 납부

이사를 가는 당일 버리는 물건이 보통 많습니다. 미리 관리실에 이야기해두어서 폐기물 비용을 알려달라고 하면 알려주기 때문에 스티커를 따로 살 필요 없이 비용만 내면 됩니다. 아니면 일일이 폐기물 스티커를 사서 붙여야 하기 때문에 관리실에 일임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5. 이사가는 집 중개업소 방문

잔금과 서류 작업을 마치고 카드키 등 계약을 마무리합니다. 계약에 필요한 서류 및 신분증과 도장 등을 미리 지참하고 방문하시면 됩니다. 집주인이 대출이 있는 경우에는 은행에 함께 방문하여 대출을 상환했는지 여부도 확인합니다. 

 

6. 이사가는 집 관리실 방문

이사 신고를 하고, 짐이 들어갈 수 있도록 조치합니다. 보통 이사하는 경우 비용청구를 하므로, 비용을 지불하시면 됩니다. 기존 입주자가 관리비 정산을 마쳤는지 여부도 다시 한번 확인합니다. 

 

7. 가구 및 짐 배치 여부 확인

이사 당일에는 가구 배치며, 물건이 들어가는 위치등을 일일이 알려주어야 하기 때문에 정신이 하나도 없습니다. 미리 어떤 물건을 어디에 둘 지를 생각해 두면 좋습니다. 

 

8. 이삿짐 센터 비용 지불

보통 이사는 5시~6시 전후에서 끝나게 됩니다. 이사비용은 끝나고 바로 지불해야 하며, 비용 지불 전에 파손된 물건이나 없어진 물건이 없는지 확인합니다. 

 

9. 고사 후 저녁식사

보통 이사 당일 무탈하게 이집에서 잘 살게 해 주십사 고사를 지내게 되는데, 요새는 많이 생략되는 분위기입니다. 고사를 지내지 않더라도 시루떡을 맞춰 이웃집에 돌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정신없이 지나간 이삿날 저녁이 되면 중국집에서 짜장면과 탕수육을 주문해서 드시면 됩니다. 이제 청소와 정리가 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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