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문대란 조선호텔 진 포기김치 내돈 내산 구매후기

식료품 물가가 심상치가 않습니다. 과일을 비롯한 채소 값도 천정부지로 치솟고, 식탁에 놓을 밑반찬도 변변치 않습니다. 그럴 때 필요한 건 바로 '김치'입니다. 맛있는 김치만 있어도 밥 한 그릇 뚝딱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어쩌다 보니 남편의 무김장 선언으로 인해 김장대신 시판 김치를 살펴보고 있었는데요. 주변 지인의 추천으로 조선호텔 진 포기김치를 주문하게 되었습니다. 마침 김장철이기도 하고 묵은지가 조금 남김 했지만 주문을 놓칠까 노심초사했답니다. 오늘은 조선호텔 진 포기김치 특징 및 주문방법과 구매후기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목차
• 조선호텔 진 포기김치 특징
• 조선호텔 진 포기김치 구매방법
• 조선호텔 지 포기김치 구매 후기

 

조선호텔 진 포기김치 특징

 

속이 꽉찬 조선호텔 진 포기김치 단면

 

 

 

 

 

 

일반적으로 조선호텔 김치라고 검색하면 피코크 조선호텔 김치라고 나오는데, 그 김치와 조선호텔 진 포기김치는 다르다고 합니다. 피코크 조선호텔 김치는 언제든지 살 수 있지만, 조선호텔 진 포기김치는 특정 홈쇼핑의 방송중에만 구매가 가능한 상품입니다. 방송도 3~4개월에 한 번씩만 진행하기 때문에 김치 티켓팅처럼 구매 경쟁이 치열하답니다.

 

 

출처: 현대 홈쇼핑 

 

조선호텔 진 포기김치의 장점은 모든 재료가 '국내산'이란 점입니다. 조선호텔 쉐프의 비법육수가 들어갔으며, 사 먹는 김치임에도 맛이 깔끔하다는 평입니다. 아무래도 중국산이 들어가면 소비자로서는 불안하기 마련인데요. 자체적으로 원산지를 표시함으로써 구매하는 소비자의 불안감을 덜어주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입니다.

 

출처: 현대 홈쇼핑

 

 

 

 

사실 주변에 물어봐도 추천김치에 손꼽히는 김치가 바로 조선호텔 진 포기김치였습니다. 주변 엄마들에게 수소문해도 이 김치를 추천하더라구요. 그래서 더욱 구매의지가 높아졌답니다. 

 

 

조선호텔 진 포기김치 구매방법

 

조선호텔 진 포기김치는 현대 홈쇼핑의 왕영은의 톡투게더 시간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미리 방송 일정이 올라오는 것이 아니라 바로 그 전주에 방송일정이 잡히기 때문에 왕톡에 가입 후 알림을 설정해 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 이번에 꼭 구매를 해야 했기에 틈틈이 들어가서 체크해 보았습니다.

현대홈쇼핑 왕톡

 

조선호텔 진 포기김치의 방송일정은 보통 3~4개월에 한 번씩 있습니다. 매번 살 수 없는 상품이라서 더 희귀성이 있는 듯합니다. 김장철을 맞아서 방송일정을 잡은 듯 보입니다. 조선호텔 진 포기김치는 방송 중에만 구매화면이 열리기 때문에 미리 구매할 수 있는 상품은 아닙니다. 

 

 

 

 

왕영은의 톡투게더는 매주 토요일 8시 20분부터 시작이므로, 그 시간에 맞춰서 앱에서 구매하시면 편안하게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저는 8시 18분쯤 들어가서 대기했다가 구매했습니다. 그렇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주문량 폭주로 인해 앱과 홈페이지가 마비되었습니다. 이러한 혼란을 피하기 위해서는 그 시간에 맞춰서 구매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조선호텔 진 포기김치 구매후기

 

현대 홈쇼핑

 

 조선호텔 진 포기김치 가격은 10kg 71,900원이고, 추가 할인쿠폰으로 5천 원을 더 할인받았습니다. 2박스를 주문하고 추가 1박스를 추가했는데요.  3박스나 주문한 것이 너무 양이 많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3시간도 안되어 추가 1박스 취소 요청을 했으나, 이미 배송준비된 상태로 취소가 불가능했습니다. 아마도 이미 김치를 만들어 놓고 송장을 바로 붙여서 배송하는 시스템인 듯싶었습니다. 따라서 구매하실 분들은 김치 개수나 주소 등을 정확하게 입력했는지 확인 후 주문하실 것을 권해드립니다.

 

토요일 방송인데 배송은 화요일에 받았습니다. 커다란 박스가 3개나 와 있어서 깜짝 놀라며 손질을 시작했는데요. 박스는 기본 스티로폼 박스로 포장되어 있었으며, 겉에는 명품 김치답게 우아한 스티커가 붙어 있었습니다.

 

 

추운 날씨임에도 꼼꼼하게 아이스 팩으로 보냉이 되어 있었으며, 새지 않게 3중 비닐로 꼼꼼하게 포장되어 있었습니다. 마치 선물을 뜯는 그런 기분이 들었습니다. 커다랗고 두꺼운 불투명한 비닐팩 안에 이중으로 쌓인 김치가 담겨 있었습니다. 

 

 

 

비닐을 벗기니 맛있는 김치 냄새가 확 풍기면서 바로 밥 한 공기가 생각났습니다. 김치가 온 기념으로 저녁메뉴는 수육으로 정했습니다. 김치 속과 김치국물 모두 넉넉하게 담겨 있었습니다. 

 

 

 

 

10KG의 조선호텔 진 포기김치의 양은 배추 3 포기의 양이었습니다. 김치통에 차곡차곡 담았습니다. 김치는 익으면 국물이 생기기 때문에 넘칠 수 있으므로 너무 많은 양을 담으면 안 된다는 교훈을 가지고 있어서 위의 공간은 남겨두었습니다. 그리고 남은 국물을 김치 위에 붓고 난 후 꾹꾹 누른 후 뚜껑을 닫아서 바로 김치 냉장고로 직행했습니다.

 

 

색이 영롱하니 보기에도 군침이 돌았습니다. 한 포기를 떼서 저녁 반찬으로 올리려고 맛을 보았습니다. 제 입맛에는 약간 매콤한 맛이 느껴졌습니다. 저희 집 가족들은 맵찔이라서 약간 당황했습니다. 익으면 조금 나을 것도 같아서 일단 익혀서 먹어 보기로 했습니다. 확실한 것은 종갓집 김치나 비비고 김치보다는 매운맛임은 틀림없습니다. 

 

그렇지만 매운맛을 제외하고서는 배추 자체의 아삭한 단맛과 일반 화학조미료맛이 아닌 육수의 감칠맛이 김치의 맛을 더하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역시 명성대로 깔끔하고 개운한 김치 맛이 매력적이었습니다. 익혀서 김치 매운맛이 약간 누그러진다면, 저는 계속 재구매할 의사가 있습니다. 

 

◇조선호텔 진 포기김치 맛 한 줄 요약
고춧가루가 다소 매운맛이지만, 적당한 염도와 김치 감칠맛 및 배추의 기본재료의 퀄리티가 훌륭함. 재구매 의사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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