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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미디어124

울고 싶은 나는 고양이 가면을 쓴다 ※ 이 글에는 영화의 결말 부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영화의 소개 이 영화 울고 싶은 나는 고양이 가면을 쓴다(泣きたい私は猫をかぶる)는 2020년 작품입니다. 본래는 극장 개봉을 노렸지만, 코로나의 영향으로 넷플릭스 개봉으로 선회하게 됩니다. 일본어로 猫をかぶる란 뜻은 '본성을 숨기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것은 고양이 가면을 쓰고 자신을 숨긴다는 뜻으로도 해석도 가능한데, 영화는 이런 중의적인 해석을 노린 것으로 보입니다. 영화의 사운드 트랙은 쿠보타 미나가 담당했습니다. 영화의 줄거리 중2 소녀 사사키 미요는 쾌활하고 활달한 성격의 소유자입니다. 그녀는 같은 반 친구인 히노데 겐토를 짝사랑합니다. 스토킹에 가까울 정도로 그에게 집착하는 미요는 '무한 게이지 수수께끼 인간', 줄여서 '무게'라는.. 2023. 2. 28.
아련한 첫사랑의 기억-코쿠리코 언덕에서 ※ 이 글에는 영화의 결말 부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의 TMI 영화 는 잡지 연재만화를 장편 애니메이션으로 옮긴 지브리의 두 번째 작품입니다. 참고로, 첫 번째 작품은 입니다. 2011년 작인 이 작품은 미야자키 하야오 감동의 아들인 미야자키 고로가 감독을 맡았습니다. 각본은 미야자키 하야오와 니와 케이코가 담당했습니다. 코쿠리코(coquelicot)는 프랑스 어로 '개양귀비'를 뜻하며, 미국 영국 등의 서구권에서는 한국 전쟁을 기리는 꽃으로 사용된다고 합니다. 영화의 줄거리 일본 요코하마의 하숙집을 실질적으로 운영하는 16세 소녀 우미는 코난 고등학교 2학년 생으로 매일 아침이 되면 바다를 향해 안전한 항해의 깃발을 올립니다. 우미는 같은 학교 선배인 3학년 카자마 슌에게 점점 감정이 생기게 됩니다... 2023. 2. 27.
홀로서기 연습중인 마녀 배달부 키키 ※ 이 글에는 영화의 결말 부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영화의 비하인드 의 원작은 카도노 에이코의 아동문학 작품인 '마녀의 택급편(魔女の宅急便)' 입니다. 원작 동화는 마녀가에 대한 사람들의 부정적인 시선을 표현한 반면, 영화 속에서의 마녀는 마을 사람들과 스스럼없이 잘 어울리는 존재로 그려집니다. 이 영화 제목인 '탁큐빙(宅急便)'은 사실 일본의 야마토 운수의 고유의 브랜드로 후에 야마토 운수는 이 영화의 스폰서가 됩니다. 의 음악은 미야자키 하야오의 파트너 히사이시 조가 담당했습니다. 영화의 줄거리 한 소녀가 풀밭에 누워 라디오를 들으며 하늘을 보고 있습니다. 일기예보를 들은 소녀는 벌떡 일어나 집으로 갑니다. 이 빨간 리본 머리띠를 한 소녀의 이름은 키키입니다. 마녀는 만 13세가 되면 보름이 되는 .. 2023. 2. 26.
나만의 꿈을 찾아가는-귀를 기울이면 🫣이 글에는 영화의 결말 부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귀를 기울이면 비하인드 이 영화의 제작에는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는데,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이 산장에 여름휴가를 갔다가 우연히 잡지에서 히이라기 아오이의 동명의 만화를 읽게 됩니다. 그리고 작가에게 영화화를 제안하게 됩니다. 미야자키 감독의 팬이었던 히이라기 아오이는 흔쾌히 제안을 받아들입니다. 감독은 미야자키의 추천으로 곤도 요시후미가 맡았습니다. 콘도 감독은 사춘기를 겪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영화를 제작하고 싶어 했다고 합니다. 그는 인터뷰를 통하여 어른의 축소판과 같은 그들의 어깨에서 어떻게든 짐을 덜어주는 방식으로 편안하게 만들어 주고 싶었으며, 이 작품을 제작하게 되어 정말 행복하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영화의 줄거리 중3 졸업반인 시즈쿠는 .. 2023. 2. 25.
지브리 스튜디오 1호작-천공의 성 라퓨타 ※이 글에는 영화의 결말 부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천공의 성 라퓨타 소개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이 지브리 스튜디오를 설립하고 만든 첫 번째 작품이 바로 입니다. 이 영화는 제작 후 2년 뒤인 1986년 제작한 작품입니다. 창공에 떠 있는 성 라퓨타는 후에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영화 에도 영감을 준 것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극 중에 나오는 '비행석'은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이 초등학교 때 좋아했던 동화책 에 나오는 아이템이라고 합니다. 영화의 OST는 히사이시 조가 음악감독을 맡았으며, 테마곡 '너를 태우고'는 구슬프면서도 나아갈 미래에 대한 희망찬 분위기의 곡입니다. 이 영화의 높은 완성도는 많은 팬들을 생성시켰습니다. 2020년 한 설문조사에서 가장 좋아하는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 작품 중에 당당하게 .. 2023. 2. 24.
자연과 공존하는 인간-바람 계곡의 나우시카 ※ 이 글에는 영화의 결말 부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소개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 초기 작품인 는 1984년도 작품입니다. 영화의 원작이 되는 만화는 7권까지 출판되었고 전 세계적으로 1700만 부나 팔렸을 만큼 평가와 흥행에도 성공한 작품입니다. 애니메이션의 내용은 만화 1권의 내용을 주고 다루고 있어서 만화와는 달리 잔인한 장면은 없는 편입니다. 이 영화는 지브리 스튜디오가 탄생하기 전 작품인 만큼, 그림체가 미묘하게 다르지만, 지브리만의 둥글둥글한 느낌은 살아 있습니다.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과 오랜 작업을 함께 한 히사이시 조가 그와 인연을 맺게 된 것도 이 부터였습니다. 이 영화의 성공으로 이후 히사이시 조는 거의 모든 지브리 스튜디오 영화의 음악감동을 맡게 됩니다. 영화의 줄거리 '불의 7일간'으.. 2023. 2.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