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클이나 할라피뇨 등 병조림 제품을 구매하신 분들은 간혹 병뚜껑이 열리지 않아 당황하신 적이 있으신가요? 저도 그중 하나였습니다. 할라피뇨를 먹으려고 구매했는데 아무리 애를 써봐도 병이 열리지 않아 몇 년간 방치했다가 얼마 전에 병뚜껑 여는 방법을 터득하고 겨우 열었습니다. 하지만 이미 유통기한이 지나고 말아서 안타깝게 내용물을 버려야만 했던 슬픈 기억이 있습니다.
인터넷에 보면 뜨거운 물에 뒤집어서 놓고 병 위를 두드려라 등의 방법이 있는데요. 오늘 제가 알려드릴 방법은 그런거 다 필요 없고 포크 하나만 있으면 된답니다. 손바닥과 얼굴이 빨개질 정도로 힘을 주지 않아도 간단하게 열 수 있는 방법이 있었는데 그동안 저는 왜 그렇게 애를 썼던 것인지. 저희 남편조차 포기했던 병뚜껑을 저 혼자 쉽게 열어버린 이 비법 지금부터 공개하겠습니다.
초간단 병뚜껑 여는 법
초간단 병뚜껑 여는 법에는 준비물이 하나 필요한데요. 그건 바로 포크 입니다. 포크 중에서도 끝이 좀 얇은 녀석을 골라주시는 게 좋습니다. 예를 들면 디저트 포크 같은 포크가 좋습니다. 두께도 중요하기 때문에, 너무 얇은 포크보다는 적당하게 두껍지만 또 파스타 먹는 포크보다는 얇은 그런 녀석을 골라주세요.
위의 두 포크를 비교해볼게요. 왼쪽의 포크는 끝이 너무 얇아서 중간에 휘어질 위험이 있습니다. 같은 디저트 포크지만 오른쪽 포크는 끝부분이 더 커서 휘어질 염려가 낮습니다. 오른쪽 포크보다 더 두꺼운 포크의 경우 병뚜껑 틈새에 들어가지 않아서 작업이 불가능하오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왼쪽 사진에 보면 홈이 있는데, 그 부분에 포크의 끝부분을 밀어 넣습니다. 바로 지렛대의 원리를 이용한 것인데요. 저 홈에다가 포크의 끝부분을 넣고 밀어 올리시면 됩니다. 그러면 경쾌한 '뻥' 소리와 함께 뚜껑이 열리는 느낌이 드실 겁니다. 그런데 이때 주의하실 점이 내용물이 흘러나올 수 있으니 싱크대 주변에서 작업을 하시기 바랍니다. (저도 피클 국물이 흘러나왔답니다.)
그리고서 피클 뚜껑을 돌리면 아주 쉽게 열리는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뜨거운 물도 필요없고 손아귀의 힘도 필요 없습니다. 간단하게 이 포크 하나만 있으면! 병뚜껑은 쉽게 열린답니다. 병뚜껑과 씨름하지 마시고 쉽게 열어서 즐거운 식사시간 보내시기 바라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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