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화&미디어

사랑과 꿈의 그 곳-라라랜드 결말(LaLa Land)

by Dreamer230312 2023. 2. 7.
※ 이 글에는 영화의 결말 부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출처: 다음영화

1. 영화의 소개

 영화 라라랜드(2016)는 <위플래시>를 만든 천재 감독 다미엔 차젤레의 뮤지컬 영화입니다. 배우 지망생인 미아 역엔 엠마스톤이, 미아와 사랑에 빠지는 재즈 피아니스트 세바스찬 역은 라이언 고슬링이 맡았습니다. 영화는 La의 한 고속도로에서 러시아워로 차가 막혀서 지루해하는 사람들이 춤추는 장면으로 시작합니다. 미아와 세바스찬은 우연히 이 고속도로에서 처음 만나게 되고, 후에 한 파티에서 각각 뮤지션과 파티 참석자 관계로 만나게 됩니다. 파티가 끝난 후 집으로 돌아가려고 차를 찾던 두 사람은 이야기를 나누다가 함께 춤을 춥니다.

출처: 다음영화

 

 

 다음 날 미아가 일하는 곳을 찾아온 세바스찬은 함께 LA 세트장을 걸어가면서 서로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세바스찬은 재즈가 싫다는 미아를 데리고 재즈클럽에 갑니다. 그는 재즈가 죽어가고 있다고 말하며, 재즈 클럽을 열고 싶다는 그의 꿈을 밝힙니다.

 

 미아는 남자친구인 그렉과 불편한 저녁식사를 하게 되는데, 레스토랑에서 갑자기 재즈가 들리자 그 자리에서 박차고 나옵니다. 리알토 극장에 혼자 앉아 영화를 보던 세바스찬을 미아가 찾아옵니다. 둘은 함께 영화를 감상하다가 손을 맞잡습니다. 둘은 천문대로 이동하여 별들을 보며 몽환적인 기분에 빠지게 되고 함께 춤을 춥니다. 그리고 둘은 사랑에 빠집니다.

출처: 다음영화

 

 미아와 세바스찬은 재즈클럽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다가 세바스찬의 옛 친구 키스를 만나게 됩니다. 키스는 새 밴드를 만들었다며 세바스찬에게 밴드에 들어올 것을 제안하지만, 세바스찬은 이를 거절합니다. 미아는 친구의 제안을 받아들이라고 이야기하고 극본을 써서 1인 연극을 할 거라고 말합니다. 고민 끝에 세바스찬은 키스의 밴드 '메신저스'에 들어가게 되고 밴드의 인기가 높아지자 점점 바빠집니다. 그동안 미아는 자기 나름대로의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합니다. 

 

 

="size16"> 시간이 지나고 가을이 됩니다. 미아는 생각보다 일이 잘 풀리지 않는 반면, 세바스찬의 밴드는 승승장구하며 전국 순회공연을 다닙니다. 어느 날 세바스찬은 미아에게 비밀로 하고 몰래 집을 방문하고, 미아는 기뻐하며 함께 식사를 합니다. 세바스찬은 미아에게 함께 보이지에 가자고 권하고, 미아는 자신의 일 때문에 이를 거절합니다. 미아는 투어가 언제 끝나냐고 묻고 세바스찬은 새로운 앨범이 나오면 또 투어를 가야 한다고 합니다. 미아는 세바스찬에게 지금 자신을 꿈을 좇고 있는 게 맞냐고 묻고, 세바스찬은 자신이 잘 나가는 게 싫은 거냐고 되묻습니다. 이에 미아는 상처를 받습니다. 

 

 

 미아가 직접 극본 쓰고 1인 연기까지 하는 첫 공연 날, 세바스찬은 밴드 스케줄과 겹친 것을 뒤늦게 알게 됩니다. 결국 미아의 공연에 결국 세바스찬은 오지 않았고, 연극이 끝난 뒤 미아는 무대 뒤에서 관객들의 날카로운 평을 듣습니다. 

 

 세바스찬은 스케줄을 마치고 바로 미아의 극장으로 오지만, 미아는 절망한 채 모든 것이 끝났다며 집으로 돌아간다고 말합니다. 한밤중에 미아의 집을 찾아온 세바스찬은 그녀에게 캐스팅 전화가 온 사실을 알립니다. 미아는 오디션에 또 떨어질 것이 두려워 포기하려고 하지만, 세바스찬은 그녀를 설득하여 오디션장에 데리고 갑니다. 

 

 이번 오디션장은 달랐습니다. 연기가 아닌 미아의 이야기를 듣고 싶고 했고, 그리피스 공원에서 그들은 미래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미아가 캐스팅되면 파리로 떠나야 하는데 세바스찬은 가서 꿈을 이루라고 이야기합니다. 세바스찬은 자신은 LA 남아서 자신의 꿈을 이룰 것이며 우리의 인생은 운에 맡겨보자고 말합니다. 

2. 영화의 엔딩

 영화 속 시간은 5년이 흘렀습니다. 그 사이 미아는 유명한 스타가 되었고, 다른 남자를 만나 결혼도 하게 되었으며, 귀여운 딸도 낳았습니다. 한편, 세바스찬은 LA에서 재즈 클럽을 운영하는 사장이 되었습니다. 미아와 남편은 베이비시터에 딸을 맡기고 데이트를 하러 외출합니다. 차가 많이 막히자 부부는 근처에서 저녁을 먹기로 하고, 길을 걷다 둘은 재즈 클럽을 발견합니다 셉스라는 이름의 재즈클럽은 왠지 미아에게 익숙합니다.

 

출처: 다음영화

 

둘은 음악을 듣기 위해 자리에 앉고, 멤버를 소개하던 세바스찬은 관객석에 있는 미아를 발견합니다. 이윽고 세바스찬은 예전에 즐겨 연주하던 재즈 피아노 곡을 연주합니다. 그 곡을 듣는 동안 미아는 옛 기억 속의 추억의 재즈클럽으로 돌아가 세바스찬과 키스를 하고 그 둘의 사랑이 이어지는 상상을 합니다. 음악이 끝나자 모든 것이 현실로 돌아옵니다. 갑자기 울적해진 미아는 자리를 떠나고, 멀리서 세바스찬을 바라보며 미소를 짓습니다. 이렇게 영화는 끝을 맺습니다. 

 

 

3. 라라랜드와 OST

 <라라랜드>는 영화 시작부터 LA 고속도로에서 역동적인 춤과 노래를 선보이면서 힘차게 문을 엽니다. 'City of Stars'는 슬프면서도 감미로운 라이언 고슬링의 목소리가 돋보이는 영화의 주 테마곡입니다. 그리고 '미아와 세바스찬의 테마'는 영화 내내 흘러나오며, 둘의 사랑과 슬픈 결말을 암시합니다. 또한 이 영화에서 주목할 만한 점은 가수 '존레넌드가' 배우로 참여했을 뿐만 아니라, 영화 OST 도 참여했다는 점입니다. 이처럼, 영화 곳곳에서 흘러나오는 좋은 곡들은 영화를 한층 더 즐기는데 힘을 보탭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