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펜하이머 넷플릭스 줄거리 결말 후기 완벽정리

※ 이 글에는 영화의 결말 부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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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 오펜하이머 영화 정보
• 오펜하이머 영화 줄거리 결말
• 오펜하이머 후기

 

 

 

 

오펜하이머 영화 정보

 

영화 오펜하이머는 메멘토, 인셉션, 인터스텔라 등의 수많은 명작을 만들어 낸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작품입니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은 팬층이 두터운 것이 특징인데요. 이번 영화 오펜하이머도 믿고 보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작품이기에 다소 긴 러닝타임(180분)과 난해한 내용에도 불구하고 2023년 8월 15일 개봉 당시 323만 명의 관객을 불러모았습니다.  

 

주연인 오펜하이머 역을 맡은 킬리언 머피는 인셉션, 배트맨 시리즈, 덩케르크 같은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작품에 다수로 등장한 바 있는 페르소나 배우입니다.  그는 이 영화를 위해 극단적으로 다이어트를 했다고 전해졌습니다. 이 외에도 오펜하이머의 배우자 역에는 에밀리 블런트가, 그와 대립하는 역을 맡은 스트로스 역에는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각각 등장하여 열연을 펼칩니다. 

 

 

 

 

 

이 외에도 맷데이먼, 조시하트넷, 라미말렉 등의 배우가 등장하여 영화를 보는 재미를 가미시킵니다. 오펜하이머는 15세 관람가이지만, 중간에 나체 장면이 등장하여 아이들이 보기에는 다소 민망할 수 있는 영화입니다. 이 영화는 기본적으로 과학적인 영화이지만, 서사적인 부분도 상당한 몫을 차지하기 때문에 과학을 알지 못해도 영화를 이해하는 데는 큰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오펜하이머 영화 줄거리 결말

 

영화는 오펜하이머(킬리언 머피)가 보안청문회에서 의원의 날카로운 질문에 대답하는 장면으로 시작합니다. 영국에서 수학한 바 있는 그는 닐스를 만나게 되고, 독일에 가서 막스 보른에게 이론을 배울 것을 추천받습니다. 오펜하이머는 독일에서 한 단계 성장을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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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는 흑백처리된 루이스 스트로스(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청문회 장면과 컬러의 오펜하이머의 청문회 장면, 그리고 그의 과거들이 교차 편집됩니다. 스트로스는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 물리학의 대가가 되어 있었던 오펜하이머를 자신의 연구소에 연소장으로 섭외하게 됩니다. 

 

화면은 다시 과거로 돌아가 오펜하이머가 하이젠베르크와 만남을 가지고, 이후 미국으로 돌아와 버클리대학에서 양자역학을 강의하기 시작합니다. 

 

▶베르너 하이젠베르크
독일 태생의 하이젠 베르크는 20세기 초 양자역학이 탄생하는데 일조한 물리학자 중 하나로, 이러한 업적으로 인해 불과 31세에 노벨 물리학상을 받게 됩니다. 그의 이론 중에서는 불확정성의 원리가 유명하며, 2차 세계 대전 중에는 나치가 추진한 핵개발 계획인 <우라늄 프로젝트>에 참여한 적도 있습니다.  

 

오펜하이머는 다양한 이론에 관심을 가지고 공산주의 모임에도 참여합니다. 이곳에서 오펜하이머는 진 태드록(플로렌스 퓨)를 만나 사랑에 빠지게 됩니다.  하지만 그의 사랑은 일방적인 것이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오피(오펜하이머) 독일의 한과 슈트라스만이 우라늄을 쪼갰다는 소식을 듣게 됩니다. 오피는 핵분열을 일으켰다는 소식을 믿을 수 없었지만, 실험을 통하여 그것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사회 문제에 관심이 많았던 오피는 건축가 ·엔지니어 ·화학자 및 기술자 연맹에 가입하게 되고, 이 때문에 FBI의 감시를 받게 됩니다. 때마침 히틀러가 폴란드를 침공하면서 제2차 세계대전이 시작이 됩니다. 

 

한 공산주의자 오피는 파티에서 주부인 키티(에밀리 브런트)를 만나게 되어 그녀와 사랑에 빠지게 되고, 급기야 유부녀인 키티는 오피의 아이를 가지게 됩니다. 이에 오피는 진에게 이별을 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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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 노조를 결성하려던 그의 이력은 좌익 과학자라는 딱지로 남게 되고, 이러한 이력으로 인해 오피는 공산주의자로 의심받게 됩니다. 이러한 그의 앞에 나타난 것은 그로브스 대령(멧 데이먼)입니다. 그는 2차 세계대전에서 승리하기 위한 무기 개발을 제안합니다. 아무도 없는 사막에서 새로운 무기 개발이 시작되고, 마침내 그들은 원자폭탄 실험에 성공하게 됩니다. 

 

원자폭탄을 실제로 사용하는 데 있어서 오피는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이지만, 정부는 사용을 강행하게 되고, 결국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폭탄이 떨어집니다. 전쟁은 미국의 승리로 끝납니다. 하지만, 이 폭탄으로 인해 수십만 명의 사람들이 희생되고, 오피는 죄책감에 시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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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는 이에 무분별한 군비경쟁 금지를 주장하지만, 냉전시대 상황에서 이러한 그의 주장은 그를 공산주의자로 오해받게 합니다. 여러 차례의 인터뷰 끝에 오피는 애국자로 판명되지만, 보안 인가는 더 이상 받지 못하게 됩니다. 

 

한편, 오피를 공격했던 스트로스는 옹졸하게 오피를 모함한 것이 밝혀지게 되고, 별다른 소득 없이 청문회를 마치게 됩니다. 오피는 자신이 개발한 무기로 인한 무한한 책임을 평생 등에 지고 살아가게 되는 것으로 영화는 마무리됩니다. 

 

 

 

오펜하이머 후기

 

영화 오펜하이머를 보기 전에 문과생이던 저는 약간의 망설임이 있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 영화자체의 내용이 어렵다기보다는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편집 때문에 관객이 약간 혼란스러웠을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영화 오펜하이머는 물리학 자체의 내용을 다루기보다는 오펜하이머가 원자폭탄을 발명하기까지의 과정과 그 후에 느꼈던 그의 고뇌를 위주로 다루고 있기 때문에 부담 없이 관람하셔도 됩니다. 

 

영화 오펜하이머 속에 등장하는 명대사 중에 한 가지인 "난 이제 죽음이요 세계의 파괴자가 되어버렸다."는 그가 얼마나 막중한 책임감에 시달렸는지 잘 드러내는 부분입니다. 과학자들이 무기를 개발하지만, 그것을 사용하는 것은 결국 정치인이고 이 무기 사용으로 인한 피해자는 일반 국민들이라는 부분에서 현시대에까지 무기 경쟁에 대한 경종을 울리는 부분입니다. 

 

역시 믿고 보는 감독인 크리스토퍼 놀란의 작품이어서 그런지 이 작품은 문, 이과 할 것 없이 강력하게 추천드립니다. 이상으로 세계 최고 물리학자의 인문학적인 고뇌에 대한 영화 오펜하이머의 후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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