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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미디어

감동실화 러브 스토리- 노트북(2004)

by Dreamer230312 2023. 2. 7.
※ 이 글에는 영화의 결말 부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출처: 다음영화

1. 영화의 줄거리

 영화의 배경은 미국의 1940년대 초반입니다. 주인공 17세의 앨리는 부유한 집의 딸입니다. 앨리는 어느 날 놀이공원에서 같은 나이의 혈기 왕성한 노아를 만나게 됩니다. 노아는 앨리를 보고 한눈에 반하면서 데이트 신청을 하고, 둘은 함께 영화를 보고 도로 한가운데서 춤을 추기도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때로는 싸우고 화해하기를 반복하면서 이들의 사랑은 더 깊어집니다. 앨리의 아빠는 엘리가 사랑하는 노아를 집에 초대하고, 노아는 앨리의 집에서 신분의 차이를 느끼게 됩니다. 앨리의 부모님도 가난한 노아와의 교제를 반대하고 앨리를 데리고 본래 살던 곳으로 돌아가면서 둘은 헤어지게 됩니다. 노아는 앨리에게 계속 편지를 쓰지만 답장을 받지 못합니다. 

출처: 다음영화

 

 시간이 흐르고 그 사이에 세계 2차 대전이 발발합니다. 노아는 전쟁에 참전하고, 앨리는 군 병원에서 간호사로 일하게 됩니다. 앨리는 군 병원에서 간호하던 론 해먼드와 사랑에 빠지게 됩니다. 둘의 사이는 급속도로 진전이 되고, 론은 앨리에게 청혼을 합니다. 때마침 노아는 전쟁에서 돌아오게 되고, 앨리가 다른 남자와 사랑에 빠진 사실을 알게 됩니다. 이에 노아는 앨리를 잊고자 자신의 집을 고치는데 열중하게 됩니다.

 

 결혼 준비에 여념이 없던 앨리는 우연히 신문에서 노아의 기사를 읽게 되고 약혼자의 허락 하에 노아를 만나기 위해 시부룩으로 향합니다. 앨리와 집에서 함께 저녁 식사를 한 후 노아는 앨리에 대한 사랑이 다시 불타오릅니다.

 

출처: 다음화

 다음 날, 호수에서 시간을 보내던 두 사람은 갑자기 내린 비로 옷이 흠뻑 젖게 됩니다. 앨리는 7년 동안 연락을 하지 않은 이유를 묻고 노아는 매일 하루에 한 통씩 썼다고 말합니다. 노아는 앨리와의 관계가 아직 끝난 게 아니라고 말하며 그녀에게 키스를 합니다. 그렇게 두 사람은 노아의 집에서 하룻밤을 보내게 되고, 아침이 되자 앨리의 엄마가 찾아와 약혼자 론이 오고 있다고 말해줍니다. 그리고 그동안 노아의 편지를 가로챈 사실을 고백하면서 자신의 딸이 후회되는 선택을 하게 내버려 둘 수 없었다고 이야기합니다.

 

 

 엄마는 앨리를 광물 하역장으로 데려가 자신의 첫사랑을 보여줍니다. 자신도 사랑하던 사람이 있었고, 그와 도망치려고 했으나 실패했다며 앨리와 똑같은 자신의 과거에 애해 실토합니다. 그리고 그동안 노아가 앨리에게 보냈던 편지 꾸러미를 건네줍니다. 

 

 생각이 많아진 앨리는 론에게 돌아가겠다고 이야기하고, 이에 노아는 돈 때문이냐며 화를 냅니다. 앨리는 약혼자에게 자신의 마음 상태를 털어놓고 론은 앨리의 마음을 이해한다고 이야기합니다. 고민 끝에 결국 앨리는 노아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2. 영화의 결말

  영화는 이야기의 중간중간 현재로 넘어와 과거와 시간이 교차됩니다. 치매로 요양원에 입원한 할머니에게 할아버지가 노아와 앨리의 사랑 이야기를 읽어주자 할머니는 무언가 생각난 것처럼 갑자기 눈물을 흘립니다. 사실 이 할아버지는 바로 노아이고, 이를 듣는 할머니는 앨리였습니다. 앨리는 잠시 동안이나마 정신이 돌아와 노아와 대화를 나누며 노아가 배우자라는 사실을 자각합니다.

 

출처: 다음영화

 

 그것도 잠시, 앨리는 노아에게 누구냐고 소리치면서 흥분합니다. 이에 요양원 직원들이 달려와 그녀를 진정시킵니다. 앨리의 상태는 점점 악화되고 병실에 누워 있는 시간이 많아졌습니다. 일부러 같은 병원에 입원한 노아는 몰래 앨리의 병실을 방문하고, 앨리의 손을 잡아 줍니다. 그날 밤 둘은 함께 손을 잡고 같은 시간에 하늘나라에 가게 됩니다. 

 

 

3. 총평

 영화 <노트북>은 니콜라스 스파크스의 소설 <The Notebook>을 영화한 것으로, 실제 아내의 조부모님 이야기를 듣고 쓴 것으로 유명합니다. 이 소설이 출간되자 미국 전역에서 천만 부 이상이 팔리면서 56주간 베스트셀러에 올랐습니다. 영화 노트북의 남자 주인공은 라이언 고슬링, 여자 주인공은 레이첼 맥 아담스로 촬영 초반에는 둘의 사이가 좋지 않았지만, 영화를 마칠 무렵 둘은 실제로 사랑에 빠져 사귀었다고 합니다. 실제 러브스토리를 각색해서 영화화했다는 사실 만으로도 감동을 더하는 영화 <노트북> 은 현재 넷플릭스와 웨이브에서 감상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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