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AI 바드 사용법 챗GPT 차이점 비교분석

구글이 만든 AI 챗봇 '바드'가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180개 나라에서 시범적으로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구글의 '바드'는  지난해 11월 출시된 오픈 AI의 챗GPT와 앞으로 본격적인 경쟁을 펼칠 예정입니다. 그럼 이번에 구글의 챗봇 바드의 특징과 장단점, 챗 GPT와의 차별성 등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구글 챗봇 바드 알아보기

 

구글 챗봇 바드 특징

 

구글에 따르면 '바드'에 100개 이상의 언어를 지원하고, 과학과 수학 추론,코딩작업등의 기능을 포함시킬 예정입니다. 눈의 피로도를 줄이기 위한 다크모드 기능과 소스에 대한 출처 표기 기능도 추가됩니다. 바드의 답변은 지메일로 전송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또한 구글은 그림 생성 기능에 대한 저작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어도비와도 손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올해 안에 어도비의 생성형 AI 모델 기반 제품군 '파이어플라이'와 결합하여 고품질의 이미지로 답변 및 편집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할 예정입니다. 

 

https://bard.google.com/

Bard

 

 

구글 바드와 챗 GPT 차이점 비교

 같은 질문을 하면서 구글의 AI 바드와 챗 GPT의 답변을 비교해보았습니다.

 

■독도는 누구의 영토인가

 먼저 독도에 관한 질문을 했을 때의 구글 바드의 답변은 명확한 한국 영토임을 밝히고 있었습니다. 

 

출처: 구글 바드

 

반면에, 챗gpt는 한국어로 된 검색은 불가능하고 영어로 된 질문만 가능했습니다. 챗 GPT의 경우 독도를 한국과 일본의 분쟁지역이라는 답변을 내놓았습니다. 

 

■가장 인기 있는 한국가수는

구글 바드의 경우는 리스트를 나열한 다음 주관적이라는 답변을 내놓습니다. 한국에는 재능 있고 인기 있는 가수가 많다는 말도 덧붙이는군요. 

 

챗 GPT의 경우에는 2021년 기준에서 답변을 하다 보니 한계가 느껴집니다. BTS, 블랙핑크, 엑소, 트와이스, 레드벨벳 등을 언급합니다. 

 

 

오픈 AI 비교 총평

 단순히 사용면에서만 봤을 때는 구글의 AI 바드가 챗 GPT보다 월등하게 우월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첫째로, 챗GPT가 한국어버전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것에 비해 구글의 바드는 사람이 쓴 것 같은 매끄러울 정도의 문장실력을 선보입니다.

 

 둘째로, 정보의 최신성 부분에 있어서도 챗 GPT는 2년이라는 간극에 머물러 있어 답변에 한계를 느끼지만, 구글은 최신정보를 조합하여 대답하기에 보다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느낌입니다. 

 

현재는 글 바드와 챗GPT 모두 문자를 그림으로 변환시키는 작업은 현재 불가능한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구글에서는 이 역시 가능하게 만들기 위해 '포토샵'으로 유명한 어도비와 손을 잡았다고 하니 향후 활약을 기대해 볼 만하겠습니다.

 

그러나 구글의 바드 역시 정확한 정보 제공 부분에 있어서 한계점을 보인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앞으로 더욱 발전해 나가는 모습을 지켜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