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당 관람 후기 줄거리 내용 총평

※ 이 글에는 영화의 후반 부부 내용 일부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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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 영화 야당 정보
• 영화 야당 줄거리 내용
• 영화 야당 총평

 

영화 야당 정보

 영화 야당은 2025년 4월 16일 개봉한 한국 영화입니다. 영화의 제목인 야당은 '마약 브로커'를 일컫는 말입니다. 감독은 영화배우도 겸하고 있는 황병국으로, 나의 결혼 원정기(2005)를 연출한 바 있습니다. 출연 배우는 강하늘, 유해진, 박해준, 류경수 등입니다. 장르는 범죄 액션이며, 등급은 청소년 관람불가입니다. 러닝타임은 123분이며, 영화가 끝나고 에필로그가 있으니 꼭 보시고 퇴장하시기 바랍니다. 

 

 

영화 야당 줄거리 내용 

 

 마약청정국으로 불렸던 한국도 더 이상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닙니다. 여기 저기서 매일 마약 관련 사건이 터지고, 이 사건들에 자리 잡은 인물들이 바로 야당의 배경이 됩니다. 경찰, 야당, 그리고 약쟁이들. 이강수(강하늘)는 이 중에서 야당을 맡게 됩니다. 우연치 않은 계기로 강수는 대리기사를 뛰다가 건네받은 음료수를 마시고 마약 투여 혐의로 체포됩니다. 억울하게 감방 생활을 하던 강수는 한직에 밀려나 있는 구검사(유해진)를 만나게 되고, 그의 지시를 받아 마약 조직 정보를 빼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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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약 정보를 받은 구 검사는 실적을 인정 받아 승승장구하게 되고, 강수는 이를 계기로 야당으로 활동하게 됩니다. 구검사와 콤비를 이루면서 둘의 사이는 형 동생으로 부를 정도로 끈끈해집니다. 그러던 어느 날, 강수와 함께 한 마약 사건 현장을 덮친 구검 사는 마약 투약자가  유력 대통령 후보의 아들 조훈(류경수)이라는 것을 알 게 되고, 조훈 쪽으로부터 출세를 빌미로 사건을 무마할 것을 종용받게 됩니다. 

 

고민하던 구검사는 자신의 출세를 위해 강수를 버리기로 결심합니다. 염사장으로 하여금 강수에게 억지로 마약을 주입하고, 재기하지 못하도록 그를 짓밟습니다. 그리고 그때 현장에 함께 있었던 오형사(박해준)에게는 뇌물 혐의를 뒤집어 씌웁니다. 오형사의 정보원이었던 신인 배우 엄수진(채원빈)도 마약을 강제로 투약하고 구속됩니다. 

 

 

 

 

시간이 지나고 오형사는 2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지만, 검찰은 바로 항소합니다. 그동안 오형사는 소송으로 인해 집까지 팔아야 할 정도였습니다. 강수 또한 마약중독에서 벗어나기 위해 몸부림치며 피나는 노력 끝에 겨우 손을 씻게 됩니다. 출소한 엄수진은 마약 배달을 하면서 생계를 이어가고 있었고, 강수는 그녀를 찾아내 함께 복수를 하자고 제안합니다. 강수와 수진은 오형사를 찾아가 조훈과 구검사에 대한 복수 계획을 이야기하고, 셋은 이를 실행에 옮기고자 합니다. 

 

먼저, 오형사와 강수는 조훈이 찍힌 영상이 담긴 파일을 가지고 있는 염사장에게서 파일을 되찾고, 수진은 조훈이 주최한 선상 마약파티에 초대를 받고 핸드백에 미리 카메라를 숨겨 촬영에 성공합니다. 수진은 구사일생으로 그곳에서 빠져나왔으나, 뒤늦게 이를 알아챈 조훈 일당이 그녀를 교통사고로 위장하여 살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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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편, 오형사는 자신을 찾아왔던 의원에게 마약파티 동영상을 넘기려고 하지만, 이내 구검사 일행에게 붙잡히게 됩니다. 구검사는 마약파티 동영상을 검찰 출입기자에게 제공하면서 기사화하라고 제안합니다. 기자는 이를 특종으로 보도하고, 조훈은 자신을 배신한 구검사에게 분노를 표출합니다. 수많은 기자들의 플래시 세례를 받으며 검찰청에 출입한 조훈은 마약 검사를 위해 검찰 사무장 앞에서 소변검사를 받게 되는데, 사무장은 소변컵 안에 담긴 다른 사람의 소변을 넌지시 넘깁니다. 

 

조훈은 검찰청 VIP 실에서 구검사를 만나 그의 아이디어에 탄복합니다. 조훈은 구검사에게 꾸벅 절을 하면서 맛있게 담배를 태우면서 모든 것이 다 해결된 듯 보이는데...

 

 

 

영화 야당 총평

 

영화 야당은 우리사회에 만연해진 마약 범죄를 소재로 다루고 있습니다. 이 영화를 보면서 느껴진 것은 사회 정의구현을 해야 할 검찰이 이래도 돼?라는 것이었습니다. 이와 같은 선상으로 무리한 기소를 한 검찰의 실제 행태도 떠오르더라고요. 특히 조훈과 구검사가 함께 담배를 피우는 장면을 창문에서 비춰주는 장면은 예전 우 모 검사가 조사를 받던 모습을 연상케 했습니다. 

 

영화 야당은 숨가쁘게 달려가면서 지루할 틈이 없습니다. 넷플릭스에 길들여져 구간 스킵이 일상이던 저에게도 스킵이 생각나지 않을 정도로 꽤나 재미있고 흥미로운 영화였는데요. 평일 영화라고 하지만 극장 내에는 사람이 너무 없더라고요. 이런 재미있는 영화가 묻히기에는 아쉬울 정도였습니다. 시간 가는 줄 모를 정도로 재미있고, 맛깔난 연기를 펼친 배우 강하늘의 모습을 보는 것도 이 영화의 키 포인트입니다. 영화 야당 극장에서 꼭 확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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