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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미디어

방구석 탐정 이야기 서치 2 줄거리 내용 결말

by Dreamer230312 2023. 7. 2.
※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출처: 다음영화

 

영화 서치 2 간단 소개

 영화 서치 2는 서치 전편의 흥행에 이어 만들어진 후속 편입니다. 영화 속에서는 드라마로 재현된 것으로 전편과 연결고리를 만듭니다. 전편의 감독과 동일한 감독인 니콜라스 D.존슨과 윌 메릭 메가폰을 잡았습니다. 주연 배우인 준 역에는 스톰 레이드가 맡았으며, 우리에게도 친숙한 배우인 다니엘 헤니가 일라이자 박 역할로 나옵니다. 영화 서치 2의 관람등급은 12세 등급이며, 러닝타임은 110분입니다. 현재 넷플릭스와 웨이브에서 시청 가능합니다. 

 

 

영화 서치 2 줄거리 내용 결말

 

 

 영화의 시작은 한 가족이 단란하게 여행을 가서 촬영을 하는 장면으로 시작합니다. 어린 여자아이와 다정하게 보이는 아빠의 영상이 담겨 있는 그 비디오를 추억하며 18살 소녀 준은 돌아가신 아빠를 그리워합니다. 현재 엄마의 옆에 있는 사람은 엄마의 남자친구 케빈입니다. 케빈과 준의 엄마 그레이스는 함께 콜럼비아로 여행을 떠나고, 준은 혼자 집에 남습니다. 

 

 엄마가 여행 간 틈을 타서 며칠간 광란의 밤을 보낸 준은 수시로 여행도중 엄마와 수시로 메시지를 주고받습니다. 그리고 엄마가 돌아오기로 되어 있던 날 공항으로 픽업을 나간 준은 아무리 기다려도 엄마를 만나지 못합니다. 연락조차 되지 않는 엄마가 걱정이 된 준은 실종신고를 하게 됩니다. 실종신고 담당자인 일라이자 박은 준에게 FBI도 다른 나라에서 함부로 수사할 수 없다는 이야기를 합니다.

출처: 다음영화

이에 준은 심부름센터를 통하여 자비를 고용하게 되고, 자비는 준의 요청에 따라 엄마가 묵었던 숙소의 CCTV를 확인합니다. 하지만 이미 CCTV 영상은 사라진 상태. 절망한 준에게 자비는 자신이 청소부에게서 들은 정보를 이야기해 주고, 그들은 이미 출국 며칠 전에 이미 호텔을 떠났다는 사실을 알려줍니다. 

 

 

 

호텔을 떠난 이후의 행적을 추적하던 준은 엄마와 케빈이 그동안 나누었던 메시지들을 확인하게 되고, 그들의 사랑이 진짜임을 알게 됩니다. 이후 케빈의 구글계정의 비번을 알아낸 준은 그가 머물렀던 곳의 전화번호를 알게 되고, 지미라는 교회 사람과 통화를 하게 됩니다. 

 

자비와 엄마의 행적을 추적하던 둘은 케빈이 엄마에게 유명한 관광지에서 프러포즈를 한 사실을 알게 되고 허탈해하는데, 이때 일라이자 박에게서 전화가 걸려옵니다. 일라이자 박은 영상을 보내주며 엄마인 그레이스와 케빈이 납치된 것 같다고 합니다. 케빈이 보내준 영상을 살펴보던 준은 이상한 점을 발견합니다. 라이브로 사진을 바꾸자, 케빈과 비행기에 탄 여자는 자신의 엄마가 아닌 다른 여자였음이 밝혀집니다. 

 

그레이스가 공항으로 가는 도중에 실종되었다는 것이 밝혀지자, 수사는 본격화됩니다. 언론에서도 그레이스의 실종을 대대적으로 다루게 되고, 준은 이로 인해 유명세를 탑니다. 사건의 열쇠를 쥐고 있었던 케빈이 콜럼비아에서 사살되고, 그레이스의 절친이던 헤더마저 살해되자, 준은 좌절하고 맙니다. 이 와중에 엄마인 그레이스가 신분세탁을 했다는 의혹이 드러나자, 언론에서는 자작극이 아니냐는 비난여론이 거세게 들끓습니다.

 

출처: 다음영화

 

갑자기 전환된 여론에 좌절하는 준의 집에 누군가가 찾아오는데 그것은 바로 죽은 줄로만 알았던 자신의 아빠 제임스였습니다. 혼란스러워하는 준에게 제임스는 엄마가 자신에게서 준을 빼앗아 갔다는 이야기를 하고 뭔가 이상함을 눈치챈 준은 달아나려고 하지만, 제임스에게 납치되고 맙니다. 

 

 

 

사실 제임스는 약물중독과 폭력성이 있는 남편이었고, 그를 두려워한 그레이스가 증거를 수집하여 그를 10년 동안 감옥에 집어넣었던 것입니다. 이에 앙심을 품은 제임스는 출소 후에 케빈을 섭외하여 그레이스를 납치한 것이었습니다. 

 

제임스는 비디오 속 여행지의 집에 준을 가두어 두고 흥분하여 총을 들고 그레이스가 갇혀있는 헛간으로 갑니다. 그녀를 죽이려고 하는 찰나, 그레이스는 기지를 발휘하여 제임스를 공격하고 준이 있는 곳으로 달려옵니다. 핸드폰이 없던 둘은 탈출할 방법을 모색하고, 준은 자신의 애플워치에 있는 앱으로 콜럼비아의 자비에게 전화를 걸어서 이 집 주소를 검색하게 한 후 신고해 달라고 부탁합니다. 하지만 배터리가 거의 없어 전화는 끊기고 맙니다. 

 

이때 제임스가 나타나 준을 강제로 끌고 가려고 하자 그레이스는 이에 맞서고 결국에는 총을 맞게 됩니다. 이에 준은 강렬하게 저항하게 되고, 그레이스는 마지막 힘을 내어 깨진 유리 조각을 제임스의 목에 꽂습니다. 제임스는 당황하며 문을 잠그고 밖으로 나갑니다.

 

피를 흘리는 엄마 앞에서 준은 침착하게 이 사태를 해결할 방안을 모색합니다. CCTV로 송출되고 있는 자신의 모습이 집의 컴퓨터에 재생되고 있음을 인지한 준은 컴퓨터 바로 앞에 있는 핸드폰의 시리를 불러서 911에 신고를 합니다. 결국 이들은 구조대에 의해 구출되었지만, 아빠인 제임스는 이미 사망한 뒤였습니다. 삐걱거리던 그레이스와 준의 관계는 이 사건 이후 돈독해지는 것으로 그려지며, 영화는 막을 내립니다.

 

영화 서치 2의 총평

영화 서치 2는 포스터와는 달리 생각보다 긴장감이 넘치고, 스릴 있었던 영화입니다. 사실 여주인공이 낯설어서 보지 않았던 영화지만, 준역을 맡은 스톰 레이드는 10대 소녀의 감성과 불안함을 영화 속에서 잘 나타내며 영화 속에서 누구보다 매력적인 역할을 합니다. 우리의 다니엘 헤니가 주요한 역할이 아니라는 점은 다소 아쉬운 점이지만, 영화는 관객으로 하여금 반전에 반전의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특히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SNS와 애플워치, 핸드폰, 그리고 심부름센터 등의 요소를 이용함으로써, 현실감을 더해주는 부분도 흥미롭습니다. 이상으로 '10대 소녀의 방구석 탐정 이야기' 영화 서치 2의 후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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