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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미디어

더 킬러: 죽어도 되는 아이 줄거리 결말 총평

by Dreamer230312 2023. 5. 30.

출처: 다음영화

 

✔️더 킬러: 죽어도 되는 아이 소개

영화 <더 킬러: 죽어도 되는 아이>는 검객, 최면 등을 연출한 최재훈 감독의 신작영화입니다. 주인공인 의강 역에는 장혁이, 이형사 역에는 이승준이 열연했습니다. 장르는 액션영화며 러닝타임은 95분입니다. 관람등급은 청소년관람불가이며, 2022년 7월 13일 개봉했으나, 최종 관객이 60,175명에 불과하면서 흥행에는 실패했습니다.

 

✔️더 킬러 줄거리와 결말(스포 포함)

 

출처: 다음영화

 청부살인업자인 의강(장혁)은 아내의 지인의 딸을 여행기간 동안 맡아달라는 부탁을 받습니다. 의강은 아내의 부탁을 거절하지 못하고 17세 여고생인 윤지(앤)를 픽업 가게 됩니다. 조별과제를 위해 목적지에 윤지를 데려다주고 오지만 새벽에 윤지의 호출을 받습니다. 마음을 바꾼 윤지가 그냥 집에 돌아가라는 말에 집에 가려는데 윤지가 이상한 무리와 함께 오토바이를 타고 가는 것을 목격한 의강은 그들을 따라갑니다. 

 

출처: 다음영화

역시나 윤지는 친구인 혜주와 함께 불량 청소년들에게 성매매 협박을 받고 있었고, 의강은 이들 무리를 가볍게 제압한 후 윤지를 자신의 집으로 데려옵니다. 그리고 다음날 이들 청소년들의 사망기사가 뉴스에 뜨고, 이형사(이승준)가 그를 조사하러 의강의 집에 찾아옵니다. 

 

 

성연(방은정)은 윤지에게 전화를 걸어 혜주를 납치했다고 알려주며, 의강에게는 그가 썼던 칼을 자신이 보관하고 있으니 찾으러 오라고 합니다. 의강은 이들의 아지트를 찾아가게 되고, 격투 끝에 의강의 지문이 남은 칼을 회수해 옵니다. 

 

이 사이, 윤지는 일당들에게 납치를 당하게 되고, 화가 난 의강은 미리 윤지에게 주었던 신호기를 추적해 성매매 청소년들의 아지트를 급습합니다. 그곳에 있던 의강은 성연을 고문하여 윤지를 납치한 곳을 알아냅니다. 

 

출처: 다음영화

돈텔파파 모텔을 급습한 의강은 일당을 모조리 물리치고, 회장에게 고용된 경호원 유리(브루스 칸)와 대결을 벌이다가 이형사와 조우하게 됩니다. 총으로 의강을 위협하는 이형사는 순식간의 자신의 총을 빼앗기고 오히려 인질이 되어 윤지가 팔려가기로 한 항구로 함께 향합니다. 

 

그곳에서 윤지를 구한 의강은 이 사건에 이형사가 연루되어 있음을 직감하고 자신이 스폰서가 되어 준다고 제안합니다. 이 제안을 받아들인 이형사는 사건을 자신의 선에서 무마해 버립니다. 

출처: 다음영화

사건을 추적하던 의강은 이 일에 연루된 자들을 찾아가 추궁하고, 여자를 공급하는 돼지엄마와 회장이라는 사람의 존재를 알려줍니다. 의강은 이형사에게 이들을 조사해 달라고 부탁합니다. 윤지를 부탁했던 아내의 지인은 사실 의붓엄마였으며, 회장은 대법원장 후보이자 막강한 부를 가진 판사임이 밝혀집니다.

 

출처: 다음영화

 

 의강은 저격용 총을 구해서 이들이 성매매를 벌이는 것으로 알려진 리조트를 습격합니다. 여기에 이형사가 동행합니다. 하지만, 이형사가 이내 마음을 변심하여 의강을 배신하면서 결국 의강은 판사 앞에 잡혀갑니다. 이형사는 의강을 자살로 위장하여 죽일 것이라고 하지만, 의강은 이형사와 경호원들을 전부 제압하고 유유히 판사 앞으로 갑니다. 자신이 뒷배가 되어주겠다는 판사의 제안에 웃음짓는 의강. 그는 그의 부도덕함을 비웃으며, 미련 없이 쏴 버립니다. 

 

 

아내와 여행을 함께 떠난 지인이 돼지엄마라는 사실을 알게 된 의강은 그녀를 찾아갑니다. 의강은 앞으로 자신이 윤지를 키울 것이라고 하고 그녀를 인적이 드문 곳에서 처리해 버립니다. 의강은 아내가 있는 해변에 윤지와 함께 찾아가 자신의 아내를 따스하게 안아주고 영화는 해피엔딩으로 막을 내립니다. 

 

✔️더 킬러 죽어도 되는 아이 총평

 영화 <더 킬러 죽어도 되는 아이>를 시청하는 내내 원빈 주연의 영화 <아저씨>가 자꾸 오버랩되었습니다. 피도 눈물도 없는 주인공이 17세 소녀를 지키기 위해 홀로 고군분투한다는 설정이 동일했기 때문입니다. 다만 이 과정에서 주인공인 장혁이 일당백으로 악당들을 물리치는 슈퍼 히어로 같은 활약이 다소 비현실적으로 느껴졌습니다. 장혁의 몸을 사리지 않는 액션 연기는 훌륭했으나, 빈약한 플롯이 결말을 충분히 예상케 하면서 영화의 재미를 반감시킵니다. 이상으로 좋은 배우들을 낭비한 것 같은 느낌을 주는 영화 < 더 킬러>는 넷플릭스에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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