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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미디어

없던 고소공포증이 생기는 영화-폴 600미터 줄거리, 결말

by Dreamer230312 2023. 3. 30.

출처: 다음영화


️✔️영화 소개


영화 폴 600 미터는 <파이널스코어>의 감독인 스콧 만 감독의 2022년 작품입니다. 장르는 스릴러이며, 러닝타임은 107분입니다. 영화 속 주인공은 샤잠에 출연한 배우인 그레이스 펄튼이 베키역을, 버지니아 가드너가 베키의 친구인 헌터 역을 맡아 열연합니다. 베키의 아빠역엔 제프리 딘 모건이 맡았습니다.


✔️영화의 줄거리, 결말

 

▪️도전과 스릴을 즐기는 이들 그리고 사고..

 베키와 헌터, 그리고 댄은 스릴을 즐기는 젊은이들입니다. 베키와 댄은 사랑하는 연인에서 부부가 됩니다. 그러던 어느 날 암벽등반을 함께하던 이들은 사고를 당하게 되어 댄을 잃게 되고 베키는 남편을 잃은 슬픔에 술독에 빠져 살게 됩니다.

출처: 다음영화

▪️유튜버가 된 헌터, 그리고 베키의 도전

 그러던 어느 날, 베키에게 인플루언서 헌터가 찾아와 예전처럼 도전을 즐기자고 하며, 자신과 함께 600미터에 달하는 B-67 TV 타워에 도전하자고 제안합니다. 댄을 잃은 슬픔이 채 가시지 않았던 베키는 이를 거절하지만, 다음 날 댄이 늘 중얼거렸던 ‘죽는 게 두렵다면 사는 것을 겁내지 마라 ’라는 말을 떠올리며 헌터와 함께 타워 등반에 함께하기로 합니다.

 둘은 등반 전날 근처 식당에서 식사를 하며 이야기를 나눕니다. 헌터는 B-67 TV 타워가 한 때 미국 내에서 제일 높은 건물이었으며, 내년에 철거 예정이라는 사실을 알려줍니다. 다음날 날이 밝자, 둘은 타워로 향합니다. 헌터는 인스타그램에 타워 등반에 관한 글을 포스팅하고, 낡고 녹이 슨 타워에 등반하기 시작합니다.

출처: 다음영화

▪️도전은 성공적, 하지만…

 둘은 결국 꼭대기까지 올라가는 데에 성공하고, 성취감에 빠집니다. 그 순간도 잠시, 녹슨 사다리가 타워 아래로 떨어지고, 설상가상으로 핸드폰 신호도 잡히지 않으면서 그들은 위험에 처하게 됩니다. 탑 꼭대기에 있는 물건이라고는 신호탄과 망원경뿐입니다.

출처: 다음영화

밤이 되자, 그들은 신호탄을 쏘아 올려 자신들의 위치를 사람들에게 알리지만, 그들은 그 신호를 보고 신고를 하기는커녕 헌터의 차를 털어 달아납니다. 이들을 노리는 것인지 커다란 독수리 두 마리가 이들의 주위를 맴돕니다. 베키와 헌터의 계속되는 노력이 물거품으로 돌아가며 그들은 점점 좌절감에 빠지게 됩니다.

▪️살기 위한 사투 (스포일러)

밤이 되자, 둘은 좁은 탑 위에서 댄에 대한 추억을 회상하게 되고, 그러다 베키는 댄과 헌터가 내연관계였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헌터는 베키에게 사과하며 기둥 아래에 있는 배낭을 가지러 내려갑니다. 위험한 고비를 넘기고 무사히 배낭을 가지고 온 헌터는 그 안에 있던 드론을 꺼내어 타워 꼭대기에 있는 백열전구 코드로 충전하기로 합니다. 하지만 구조의 메시지를 가지고 날아가던 드론은 그만 지나가던 트럭에 충돌하고 맙니다.

마지막 희망이 날아가자, 베키는 좌절하면서 헌터에게 그녀의 신발을 달라고 합니다. 헌터는 자신이 줄 수 없다며 자신이 저 아래에 있기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사실, 헌터는 배낭을 가지러 내려갔을 때 사망한 것이었습니다.

하루가 더 지나고 독수리가 베키의 상처를 뜯어먹던 찰나, 베키는 힘을 내어 독수리를 제압하고 날로 고기를 뜯어먹습니다. 그리고 헌터가 떨어진 곳으로 내려가 자신의 핸드폰에 구조 메시지를 보낸 후 헌터의 몸 안에 핸드폰을 넣은 신발을 넣고 그녀의 시체를 땅으로 떨어뜨립니다. 결국, 베키는 구조되어 그녀의 아빠와 포옹하는 장면으로 끝이 납니다.

✔️고소공포증이 선사하는 스릴러물

 영화 속 주인공들은 극도로 스릴을 즐기며 도전하는 삶을 추구하는 타입입니다. 베키의 아빠는 항상 이런 베키를 걱정하고 베키와 헌터는 그의 걱정을 꼰대의식 정도로 치부해 버립니다. 하지만, 그들은 무모한 도전 때문에 결국 삶과 죽음의 기로에 가로 놓이게 됩니다. 영화를 보면서 그러길래 왜 그렇게 위험한 곳에 가서 이런 일을 벌이는지 그들의 행동이 한심해 보이는 동시에 부모님 말 들어서 해 될 것 없다는 고금의 진리와도 같은 말이 떠올랐습니다.
 
 이들이 지금 1미터도 안 되는 타워 꼭대기 위에서 며칠을 보내는 모습은 보는 이로 하여금 손에 땀을 쥐게 합니다. 600미터 높이에서 벌어지는 이들의 삶에 대한 고군분투 스토리는 지루할 틈이 없으며, 떨어지면 죽는다는 팽팽한 긴장감 속에서 관객들은 극한의 공포를 느끼게 됩니다. 철없는 20대의 무모한 도전이 벌인 공소공포증 유발 영화 <폴 600미터>는 왓차와 웨이브에서 시청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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