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전 2 줄거리 내용 결말 후기 완벽정리!

🤐이 글에는 영화의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조진웅 류준열 주연의 독전이 속편으로 돌아왔습니다. 이번에는 극장 개봉이 아니라 넷플릭스 오리지널로 관객과 만나게 되는데요. 1편은 열린 결말로 끝나게 되었는데 속편은 이를 어떻게 풀어낼지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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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깝게도 이번 속편에는 극중 핵심 인물이었던 류준열 배우 역은 다른 배우가 맡게 되어서 아쉬움을 남습니다. 영화 독전 2의 영화 정보와 줄거리, 결말에 대해 알아보고, 개인적인 독전 2의 총평도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 목차
• 독전 2 영화 정보
• 독전 2 영화 줄거리 결말
• 독전 2 총평

독전 2 영화 정보

독전 2는 5년 만에 돌아온 독전의 속편입니다. 전편은 마약의 대부 이선생을 찾는 조진웅의 여정을 그린 내용으로 극장에서 흥행에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특히 영화 속에서 고 김주혁 배우의 열연과 신인이었던 진서연 배우의 연기가 인상적이었습니다.

전편의 개성있는 캐릭터를 어떻게 뛰어넘을 것인가가 독전 2 성공여부를 가르는 키인만큼 독전 2에는 어떤 캐릭터가 나올지 벌써부터 궁금해집니다.

독전의 주인공이었던 류준열 배우가 독전 속편에는 빠지고, 감독도 바뀌었습니다. 여기에 새로운 얼굴로 배우 변요한과 한효주가 투입되었습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작품인 독전 2는 2023년 11월 17일 오후 5시에 공개됩니다. 전편보다 더 잔혹해진 탓인지 관람등급은 청소년 관람불가이며 러닝타임은 116분입니다.

독전 2 영화 줄거리 결말

독전 2는 전편의 용산역 사건과 마지막 씬 그 사이의 이야기로 시작합니다. 라이카에 심어 놓은 칩을 발견한 서영락(오승훈)은 일부러 원호(조진웅)에게 자신의 흔적을 남깁니다. 이선생을 잡고자 하는 원호는 다시금 이 선생을 추적합니다. 한편, 마약인 라이카의 원료를 경찰에게 빼앗겨 거래가 무산될 위기에 처하자, 중국의 마약 조직이 투입됩니다. 이 조직을 이끄는 이는 큰 칼로 불리는 섭소천(한효주)입니다. 이 선생을 수하인 그녀는 마약을 찾기 위해 한국에 입국합니다. 

 

 

 

 

그 와중에 전편에서 화상을 입고 쓰러진 브라이언(차승원)은 자신의 부하의 도움을 받아 병원에서 탈출하게 됩니다. 그는 탈출 후에 서영락대리가 자신의 돈을 갖고 도망친 사실도 알게 됩니다. 브라이언은 한국에 온 소천에게 영락이 자신의 돈을 가지고 도망쳤다며 마약의 원료를 제공하는 대신 그를 잡아달라고 요청합니다. 영락은 결국 자신의 은신처에서 소천에게 잡히고 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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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호는 영락을 추적하다가 그 곳에서 자신의 부하인 덕천이 죽게 되면서 징계를 받게 됩니다. 한편, 소천은 브라인언과 영락을 데리고 라이카의 원료가 있는 태국으로 밀항합니다. 이선생에 대한 정보를 캐던 원호는 이선생이 태국에 있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태국으로 향합니다. 

 

태국에서 이선생의 행방을 수소문 하던 원호는 소천의 부하와 만나게 되고 그는 원호를 죽이려고 하지만, 그 순간 브라이언의 부하들이 나타나 원호를 구해냅니다. 영락과 브라이언, 그리고 원호의 목표가 모두 이 선생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 난 후 서로 협력하기로 합니다. 

 

 

 

※ 여기서부터는 스포일러가 시작됩니다.

 

영락은 자신이 끌려간 곳을 브라이언과 원호에게 알려주고, 브라이언은 부하를 데리고 소천의 은신처로 갑니다. 소천이 영락이 만든 라이카를 흡족해하던 찰나 이선생에게 전화가 걸려오고, 이선생은 더 이상 소천이 필요하지 않다고 이야기합니다. 이에 격분한 소천은 분개하며 영락을 공격하기 시작합니다. 

 

소천의 공격에서 가까스로 벗어난 영락. 하지만, 그 동안 브라이언이 이선생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던 서영락을 수상하게 생각했던 브라이언은 영락에게 이선생을 찾아내라고 주문합니다. 원호는 이를 제지하려다 목에 주사를 맞으며 정신을 잃고 맙니다. 브라이언은 영락이 자신의 말을 듣지 않으면 로나와 만코 오누이를 죽일 것이라고 협박합니다. 그에 대한 경고로 로나의 눈을 멀게 만들고, 만코에게는 자신에게 했던 것처럼 똑같은 화상을 입힙니다. 

 

 

 

 

노르웨이에서 진짜 이선생을 찾아낸 영락은 그와 대화를 나눕니다. 영락은 이선생 때문에 자신이 부모님을 잃은 사실을 말하지만, 그는 기억조차 하지 못합니다. 오히려 이선생은 영락에게 자신의 가족이 될 것을 제안하지만, 영락은 이를 거절하며 그를 죽입니다. 

출처: 다음영화

화면은 바뀌어 눈덮인 어느 외딴집으로 원호가 찾아오고, 어느 외딴 집 앞에 섭니다. 그 곳에서 라이카를 부르자 커다란 개가 뛰쳐나옵니다. 영락은 자신을 찾아온 원호에게 차를 대접하고, 그의 기지에 경의를 표합니다. 이선생에 대한 복수를 마친 영락은 원호에게 자신의 삶의 허탈함을 고백합니다. 서영락이 총에 손을 대는 순간 반사적으로 원호가 영락을 쏴버립니다. 사실 영락의 총에는 총알이 없었던 사실을 확인한 원호는 허탈한 기분으로 집을 나서고 만코는 영락의 머리에 총을 쏴 그를 죽입니다.   

 

 

독전 2 총평 후기

1편을 본지 너무 오래되어서 줄거리가 잘 기억이 나지 않았는데, 영화 초반부에서 친절하게 요약본처럼 편집해서 보여주면서 영화 독전 2가 시작합니다. 류준열이 열연했던 서영락대리는 오승훈 배우가 바통을 이어받아 스토리를 이어나갑니다. 영화 속에서 가장 비중 있는 캐릭터인 큰 칼 역의 한효주는 극 중 내내 마치 맞지 않는 옷을 입은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악당으로서 전혀 위협적으로 보이지도 않고, 카리스마도 더더욱 없어 보였습니다. 캐릭터와 맞는 배우가 맡았으면 조금 더 달랐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류준열 역을 맡은 오승훈 배우의 연기 자체는 영화 속 몰입도를 방해할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절대무적으로 등장하는 브라인언의 수하들은 어벤저스 팀을 연상케하며 극의 몰입도를 오히려 방해하는 요소로 작용합니다. 무난한 것처럼 보였던 독전 2의 영화전개도 후반부 들어서 점점 늘어지는 분위기로 바뀝니다. 독전 2의 결말은 메인 주인공 모두가 죽는 완전 닫힌 결말로, 영화를 감상한 관객들도 허탈감을 느끼게 될 것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차라리 예전의 열린 결말 그대로 두는 것이 더 나았을 뻔했다는 게 저의 독전 2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이상으로 독전 2의 총평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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